딸과의 추억을 35년간 기록한 아버지의 놀라운 사랑. 당신은 눈물을 흘리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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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은 거의 모든 순간을 사진을 찍어 공유한다. 그리고 인스타, 페이스북 등에 공유하여 얼마나 자신이 잘 살고 있는지, 행복한지 자랑하곤 한다. 고급스러운 저녁 식사, 멋진 곳에 놀러가서 찍은 사진들, 좋은 사람들과의 추억을 담은 사진 등 무슨 일이 있었는지 기억하기에 사진을 찍는 것 만큼 좋은 도구는 없을 것이다.

여기에 사진에 관해 특별한 이야기를 가진 가족이 있다. 1979년 중국, 화영인의 딸인 화화가 태어났다. 딸이 너무 사랑스러웠던 그는 점점 자라나는 딸의 모습을 그냥 흘려보내는 것이 너무나도 안타까웠다. 그래서 이 모든 순간들을소중히 기록하기 위해 무려 35년간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화화가 참여하지 못했던 1988년을 제외하더라도 엄청난 일임에 틀림 없다. 무슨 일이든 꾸준히 하는 것이 어려운데, 이 남자는 딸과 함께 이 엄청난 일을 해내고 말았다.

1980

첫 번째 사진을 찍기 시작한 년도는 1980년이다. 흑백 사진 속, 뒤로는 중국의 아름다운 고탑이 보이고, 호수 주변은 풀이 우거져 있다. 정리가 되지 않은 모습이 오히려 사진찍을 때의 시대를 잘 반영해주고 있다. 화영인은 꼿꼿하게 서 있으면서도 딸을 향해 약간 몸을 기울인 상태다. 그에 반해 화화는 아직 카메라가 어색한지 다른 곳을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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